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페이즈 4 (문단 편집) ==== 애매한 방향성 ====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마블에 페이즈 4의 목표가 필요하다는 증거이다.''' >----- >[[IGN]][[https://www.ign.com/articles/thor-love-and-thunder-is-more-proof-marvel-needs-a-phase-4-goal-fast|#]] 페이즈 4는 [[인피니티 사가]]를 끝마치고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내야 할 시점이며, 새로운 세계관에 대해 관객들의 흥미를 도취시켜야 하는 페이즈 1과 비슷한 상황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페이즈 3 까지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도 [[인피니티 스톤]]과 [[타노스]]라는 요소로 하나의 거대서사로 묶일 수 있었는데 반해, 페이즈 4의 멀티버스라는 소재는 한 서사가 이어지기에는 너무나 난잡하고 다변적이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여기서 인피니티 사가의 후일담(블립 사태 등)을 정리하고 새로운 주제의식을 수립하며, 새로운 영웅의 등장 및 세대 교체와 독점 드라마와의 밀접한 연계 등 너무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디즈니+]] 가입율이 타 서구권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지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독점 드라마와의 연계를 악수로 평가하는 관객들의 비율이 매우 높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모든 개별서사들이 어떠한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고 그저 무질서하고 무관계하게 남발되고 있다고 느껴진다는 것이다. 현재 MCU의 서사들이 대체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질문한다면 대부분 딱 한 가지의 대답만을 내놓기는 힘들 것이다. 인피니티 사가가 모든 개별서사들이 [[타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타노스]]와 [[인피니티 스톤]]이라는 한 점을 향해 수렴되는 구조였다면, 페이즈 4는 멀티버스, 우주로의 세계관 확장, 양자영역, [[영 어벤저스]] 포석 깔기, 구세대 히어로들의 세대 교체 등 여러가지 볼거리만 제공할 뿐 명확한 동질성으로 묶이지 않고 그저 무의미하게 이리저리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마저도 어떤 거대한 형체를 완성하는 빌드업이라기 보다는 중구난방에 너저분한 [[홈쇼핑]] 방송을 듣는 느낌에 가까우며,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들 때문에 관객들이 어디의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따라가야 할지도 모를 수준에 봉착한 것이다. 더군다나 멀티버스 사가의 후속으로 이터니티 사가를 준비한다는 루머가 사실이라면, [[이터널스(영화)|이터널스]]나 [[토르: 러브 앤 썬더]]는 내용이 멀터버스 사가보다는 이터니티 사가를 준비하는 것에 가깝다. 따라서 짧은 기간 동안 두 개의 사가+영 어벤져스를 동시에 빌드업하면서 더욱 더 큰 혼란과 난잡함을 보이는 것일 수 있다. 특히 페이즈 4는 페이즈 1과는 달리 '''어벤져스 영화가 없어''', 각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서로간의 케미를 보여주거나 같은 목표의식을 공유하는 단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일단 서로 얼굴을 보면서 빌런들을 때려잡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에 대해 고민하든 해야 뭔가 윤곽이 드러날텐데, 블랙 팬서와 토르, 샹치와 블랙 위도우는 각자 할 말만 실컷 떠들다가 끝나고 그나마 노 웨이 홈과 광기의 멀티버스만이 페이즈 1시절같은 연속성을 약간 보여주고 그치는 식이다. 인피니티 사가는 영화 간의 크고 작은 연속성으로 윤곽을 드러냈는데, [[아이언맨(영화)|아이언맨]]의 어벤져스 언급, [[인크레더블 헐크]]의 팀업 예고, [[아이언맨 2]] 쿠키 영상의 묠니르에서 이어지는 [[토르: 천둥의 신]]과 여기서 또 테서랙트로 이어지는 [[퍼스트 어벤져]]와 [[어벤져스(영화)|어벤져스]]로 이어지는 등 페이즈 1의 작품들은 연속성이 확고하게 잘 이어져 있었다. 페이즈 2의 경우 [[아이언맨 3]]는 어벤져스에서 이어지고, [[토르: 다크 월드]]에서 콜렉터 등장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영화)|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연결되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막시모프 남매의 등장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이어지며, 어벤져스 2편은 페이즈 3의 핵심 전개들로 여럿 이어지는 교두보에 위치한 작품이다. 그 밖에 [[앤트맨(영화)|앤트맨]]-[[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블랙 팬서(영화)|블랙 팬서]]&[[스파이더맨: 홈커밍]]&[[앤트맨과 와스프]], [[닥터 스트레인지(영화)|닥터 스트레인지]]-[[토르: 라그나로크]]-[[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캡틴 마블(영화)|캡틴 마블]]-[[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개별 영화들이 쿠키 영상으로 서로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매력이었는데 중간에 드라마가 끼어들어 영화 간의 연속성이 페이즈 4에서 뚝 끊겨버리니 관객들의 흥미는 점점 떨어져가고 무엇이 목표인지 알 수 없어 관심이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케빈 파이기도 이를 의식한 건지 다가오는 페이즈 5에서는 시리즈가 무엇을 향해 갈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https://collider.com/kevin-feige-mcu-future-phase-5-comments/|#]] 이때문에 인피니티 사가도 [[토르: 다크 월드]]부터 [[인피니티 스톤|명확한 목표]]가 나왔다고 적절한 호흡 조절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나, 페이즈1은 '''"어벤져스의 집결"'''이라는 명확한 목표가 분명히 존재했으며, 연속성도 확실했고 개별적인 작품으로서의 완성도도 페이즈 4 작품들보단 높아 시리즈의 흐름과 무관하게 단독영화로 즐길수 있어 애초에 처음의 논점과는 무관하게 새로운 비판을 받을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